사랑하는 아들... #9

작성자
최지현
2023-06-02 00:00:00
아들
몸은 좀 어때? 괜찮아? 아빠 질문에 답 안 줘도 돼.
그냥 걱정하고 있다는 뜻이야.
어제 아빠가 원우가 부탁한 문제집 제본해서 학원에
가져다 줬어. 루테인 필기도구 반바지하고...

어제 시험을 잘 봤어?
결과에 전전긍긍하지 말고 아직 시간은 많이 있으니까...
부족한 부분 노력하면 수능 때 좋은 결과 있을거야.

우선 건강이 최고야. 밥 제때 많이 먹고
좀 움직이기도 하고 스트레칭도 하고...

인간이 특별해지려면 자신이 하기 싫은 일도
버티면서 해야... 그게 특별한 인간이 되는 거야...
알지? 기운내고...

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