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규야

크록스 보냈다. 진짜 초창기 오리지널 네이비.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마음으로. 촌스러워도 그냥 신어.
색이 예쁜건 사이즈가 없고.
결국 직구인데 그건 시간과 고민이 필요하니까.
일단 끊어진 신발은 버려라. 토요일 아침에 배송됨.
수학쌤하고 통화했고. 네가 좀더 절약하면 많이 도움이 될거같다. 휴가때 이제 너의 취향 맛도 포함되는 것에 투자자제하고 너의 실력향상에 네가 직접 투자한다고 생각하고. 뭔가 막힌듯한 그 느낌이 풀릴수 있기 바란다.
그리고 젊은 꼰대짓 말고 이번엔 무조건 제대로 하렴.
하여간 무조건 열심히 해라.

수학이 터지면 다른 과목도 연쇄상승한대. 여기저기 전문가말이. 래너 수학글에서도 봤어. 걔도 6모가 수능보다 낮게 나와서 다시 계획하고 치열하게 했고. 그때부터 휴가까지 반납했대. 6 7 8이 그래서 중요하대.
오래된 속설이지만 국 영 수 말하는 순서. 들어봤지?
국영수 의미가 1.점수 올리기 힘든순서 2.한번 오르면 잘 안떨어지는 순서.
이제 1번 2번을 반대로 대입해봐. 수학은 하면 올리기 쉽고 안하면 떨어지기 쉽고.
물론 요즘은 영어가 절대평가가 되어서 국 수 영 이지.
여기도 적용됨. 올리기 쉽고 떨어지기 쉬운.
영어 한번 올렸다고 단어와 듣기 연습 안하면 바로 그 결과가 나오잖아. 듣기연습시간 더 늘려라. 졸지말고.
국어는 책많이 읽어온 애들이 잘해. 수능시험에서도 거의 예외없어. 책까지는 안되지만 끝까지 지문이라도 많이 읽고 문제풀이한 사람이 결과가 좋아.
거기서 존버는 그냥 사는게 아니라 거기에 맞는 목적성에서 존버다. 그래야 성공한다.
며칠 안남았다고 동동거릴 시간에도 공부하고.
공부하는 책상 주위 항상 깨끗하게하고. 간다무들 통에 담아놓길 바란다. 이제는. 전쟁에 나가는데 걔네는 졸 로도 못써. 반수생 들어오면 좀더 복잡할수도 있으니까.
이제 메세지 3일에 한번이나 필요할때만 보낼듯.
나도 바빠요. 병원도 여기저기 가야되고.내가 여기저기 아파. 애들 셤기간이고. 여하튼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