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아 지금 어려워지는 시기인 것 같아..
어찌되었든 벌써 수능 보기 전의 시간이 갔네..

요즘 너가 많이 힘든 것 같아서 엄마도 고민이다.
여하튼 공부는 엄마가 대신 해주는 게 아니라서
맘만 안따깝고 걱정되고 그러네..

어찌되었든 지금 현 상황은 최선을 다해보자 ~
딴 생각말고...
딴 생각나는 거야 어쩔 수 없지만 스스로를 믿고
잘 꾸려나가보자.

지금 시점에 공부가 다는 아니라고 말하는 타이밍은 아니지만
뭐든지 다 최선을 다해보고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요즘 너를 보니 네게 맞는 기억력 향상의 영양제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서 하나 구매해서 보내.
수요일 즘 도착한다고 하더라.
영양제가 다 좋은 건 아니지만 효과가 있었음 좋겠다 ~

용진이의 여러 고민을 뒤로 하며
나중에 휴가 나와서 얘기하도록 하자

그리고 인생에서 뭐든 의기소침할 필요는 없으니
우울해하지 말고... ^^ 좋은 생각만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