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잘 있지?(박진국 : 고1 F반 19번)

작성자
강순애
2005-07-27 00:00:00
엄마야!

잘 지내고 있지?

입실하는 날 가보니 너와 한 배를 탄 친구들이 많더구나.

명단을 보니 고1은 모두 46명이더구나. 우리 아들 착해서 선생님 말씀도

잘 듣고 친구들과도 가까워졌으리라 믿는다. 집을 떠나 다른 환경에서 적

응하느라 조금쯤은 힘겨울것 같지만 이 여름방학이 너의 전환점이 되리

라 아빠와 엄마는 믿는다. 너도 마음 다부지게 먹고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라고.

엄마는 우리 아들이 많이 보고 싶구나. 매일 매일 너를 위해 기원하고

있어. 그래도 우리 아들이 정말 잘 해내리라 믿고 있어서 위안이 되지.

이제 적응기간도 지나고 했으니 본격적으로 정말 한 번 원없이 공부

에 빠져보도록 해라. 그러면 어떤 답이 보일거야. 하면 된다는 가능성 말

이야. 그 가능성이 빛이되어 너를 이끌어 주고 너의 뜻을 펼 수 있도록 도

와 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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