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축하 합니다~~생일 축하 합니다 ~~~사랑하는 진우의 생일 축하 합니다 ~~~
진우야 생일 축하해~
오늘이 울 이쁜 아들 생일이야
엄마 없는 생일은 첨이네. 미역국도 못 먹고~~
집에 있었으면 엄마가 맛있는 거 해 줬을텐데~
다음에 오면 미역국 꿇여 줄게 고기반찬도~ ㅎㅎ 그 때 먹어 ^^
학원에 있으니까 생일이라는 느낌이 없지? 혹시 매점 열면 맛난 간식이라도 사 먹어.
오늘 하루 종일 엄마가 진우 생각 많이 많이 할게~
진태 형 자대배치 받았어.
홍천에 있는 부대인데 장갑차 타는 부대래.
직접 운전하지는 못 하지만~ 대박이지....
어제 톡도 되더라구. 우선 연락은 되니까 다행이다 싶어.
오히려 사회에 있는 울 진우가 바로 바로 연락이 안돼 연락이~~ㅋㅋ
세연이는 주말 내내 고열로 많이 아파서 힘들었어.
주말이라 병원 갔다 오는데도 3시간이 걸리더라.
그래서 오늘 내일 학교 안 보랠려고~~ 의사쌤이 집에서 쉬래 많이 아프다고~~~세연이는 그 의사쌤이 진정한 의사라고~~~ㅋㅋ 이름 기억해야 한다고~~ 개꿀이지 뭐~~~ㅋㅋ
엄마가 보기엔 그 정도는 아닌데 말이야 ㅋㅋ
그래도 아픈 건 맞으니까 쉬게 해 줬어~~~
사랑하는 멈마 아들~~
생일이라고 거기에선 아무것도 못 하지만
집에 있는 가족들이 진우 생각 많이 하고 있고 축하해주고 있어~~
다른 날보다 모든 일이 순조롭게 흘러가길 바랄게. 공부도 더 잘 됐으면 좋겠다~~ ㅎㅎ
다시 한 번 생일 축하하고
엄마가 엄정 많이 사랑해~~~

진우 생일날 진우 못 봐서 섭섭한 엄마가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