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에게 ~

작성자
용진엄마
2023-06-13 00:00:00
용진아
날씨가 많이 덥네..
학원은 많이 덥지 않나 모르겠어 ~
피곤한 때여도 웃고 살기를...


그리고 너 치과에 충치 치료하는 건 6월 20일 오후 늦게 예약을 했어.
외출 나올 때 편히 가면 될 듯 하고...

어제 회사가서 재수했던 직원한테 물어보니
본인 및 친구들은 여름이 지나고 8 9월 즘 실력이 많이 올랐다고 하더라..
그리고 원래 노베이스에서 시작하는 친구들은 실력이 느는 게 어느 순간 나온대..
그게 너가 바라는 것처럼 금방 나오지는 않는다고 하더라고..

농협 삼촌이 용진이 성적 오를 거라고 ...
넘 걱정하지 말라고 전해주래..
원래 결과가 잘했던 친구들보다는 조금 더디게 나온다고 하니까...
변화보다는 스스로 믿고 차분히 계속 하면 된다고 해..
그니까 다른 사람 신경쓰지 말고...
더뎌도 결과는 나올거니 차분히 해.

오늘 영양제 도착했나 모르겠어..
엄마는 왜 뇌영양제는 생각 안했나 모르겠어.
그 약이 산만함도 잡아주고... 기억력에도 좋다고 하더라..
종합 비타민 먹고 잘 챙겨먹고..

지금 이 시기가 마음적으로 제일 힘들 때야..
공부가 뭐라고.. 이것때문에 청춘을 보내는 게 아까울 수 있지만
지금 투자하는 게 헛되지 않게 흐트러지면 마음을 다잡고 해보자

항상 응원한다 ^^
공부도 중요하지만 몸과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엄마는 믿어.
힘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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