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호에게

작성자
김승호엄마
2023-06-16 00:00:00
벌써 목요일이네~
승호는 휴가 앞두고 시간이 더 안간다고 느끼겠지?
오늘 교육청에 근무할 때 알던 분을 만났는데
승호 초등학교 1학년 때 의젓하던 모습을 기억하더라.
어린데도 엄마를 잘 챙기던 승호가 벌써 스무살이라니
깜짝 놀라네~ 오랜만에 옛날 얘기하며 재밌는 시간
보내고 왔어~~ 우리 승호 생각도 하고..

승호가 시험 안된지 모르고 어디(어느 학교) 갔냐고 해서
재수학원 갔다고 했다ㅋㅋ 몰랐다며 미안해하길래
이제 편해졌으니 션경쓰지 말라고 했다. ㅎㅎ

참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는게 새삼 놀랍다.
이렇게 힘든 시간도 빨리 지나가게 될거야...
빨리 11월 시험 마치고
가족여행 가고싶다.

아프지 말고 주말도 잘 보내고 월요일에 만나자...
사랑한다.
오늘(금요일) 하루도 힘내자...

2023.6.15.밤에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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