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 작성자
- 엄마
- 2023-07-04 00:00:00
아들아 또 비가 올 것처럼 꾸물꾸물한 잿빛 하늘이네..
오늘 엄마가 수업한 아이들이 기말고사를 치는데 왜 내가 이리 불안할까..
주사위는 던져졌는데 말이야..
너의 주사위는 아직 공중에 떠 있는 중이지? 어떻게 떨어질까 고민중일거야..
넌 지금 그 결과를 너에게 유리하도록 노력중일테고..
네가 부탁한 수능설명서 두권은 쿠팡으로 학원에 배송되도록 해놨단다.. 문제 있으면 연락하고..
그래도 일주일 한번 고생스럽지만 널 라이딩하면서 너랑 나눈 이야기를 뜨문뜨문 아빠가 전해주시는데 그 때마다 아직 어리구나 또는 잘 하고 싶어하는구나 또는 안타깝다 기특하다 등 여러 생각이 든단다.
그래도 널 보진 못해도 네 얘기는 언제나 엄마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란다.. 그 만큼 넌 내게 소중하니까..
사랑하는 아들.
덥고 지치더라도 밥 잘 먹고 약 잘 챙겨먹고..
마지막엔 체력과 정신력이야.. 그리고 가끔은 하늘도 쳐다보고.. 사랑해.
이번주는 엄마가 모든 수업빼고 아빠랑 같이 갈게..
네 생일도 올해는 같이 못하니까.. 사랑해.
오늘 엄마가 수업한 아이들이 기말고사를 치는데 왜 내가 이리 불안할까..
주사위는 던져졌는데 말이야..
너의 주사위는 아직 공중에 떠 있는 중이지? 어떻게 떨어질까 고민중일거야..
넌 지금 그 결과를 너에게 유리하도록 노력중일테고..
네가 부탁한 수능설명서 두권은 쿠팡으로 학원에 배송되도록 해놨단다.. 문제 있으면 연락하고..
그래도 일주일 한번 고생스럽지만 널 라이딩하면서 너랑 나눈 이야기를 뜨문뜨문 아빠가 전해주시는데 그 때마다 아직 어리구나 또는 잘 하고 싶어하는구나 또는 안타깝다 기특하다 등 여러 생각이 든단다.
그래도 널 보진 못해도 네 얘기는 언제나 엄마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란다.. 그 만큼 넌 내게 소중하니까..
사랑하는 아들.
덥고 지치더라도 밥 잘 먹고 약 잘 챙겨먹고..
마지막엔 체력과 정신력이야.. 그리고 가끔은 하늘도 쳐다보고.. 사랑해.
이번주는 엄마가 모든 수업빼고 아빠랑 같이 갈게..
네 생일도 올해는 같이 못하니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