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작성자
엄마
2023-07-10 00:00:00
일요일이 다 갔구나.
힘들지? 오늘은 어찌 보냈니?
엄마는 하루가 힘들었어. 누나가 고열로 많이 아파서 밤새 얼음찜질해주고 날 밝자마자 병원데려갔다와서 수업하고 할머니 보러가고 많이 바빴어.
영준이가 감기로 아파 병원갔었단 말이 맘에 걸렸단다.
울 아들 아플때는 옆에 엄마가 같이 있어주지 못했는데 빨리 나으라고 링겔한병 못 맞추었는데 하고..
우리 영준이 혼자 많이 힘들었겠구나 맘 아팠단다.
영준아
아프지말고.. 잘 챙겨먹고..
약은 잘 챙겨먹은거지? 아들아 엄마는 네가 먼저야.. 무조건..
사랑한다.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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