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야~~

잠을 잘 못잔다니 걱정이다. 선생님께서 수면유도제 1-2일 먹고 자는 시간을 맞춰보자 하자셔서 알겠다고 했는데 그래도 걱정이다

방에 돌아오면 좀 편안하게 책도 보지말고 걱정이나 생각도 좀 내려 놓으면 좋을텐데...

육포랑 책은 보냈는데

공업용 귀마개는 귀가 아프다는 평도 많아서 뭘 구매해야할지 모르겠다. 성능도 리뷰쓰는 사람마다 다르고

화요일에 병원에서 대기하면서 같이 고르면 어떨까싶은데..

그리고 물티슈도 혹시 화요일에 같이 가져가도 돼니?

당장 필요하면 가져다줄께

내일부터 썸머 친구들 들어온다니 예민해 질 수도 있을텐데...

일단 마음편히 먹어

코고는 소리 씨끄러울까봐 미리 걱정하지도 말고
정 방해가 되면 선생님들이 방법을 생각해 주시겠지
너가 잠을 못 자는게 이런 걱정일까봐..

가끔은 너만 생각한 때도 필요해

아들~~ 이제 얼마 안남았어 우리 조금만 더 힘내자

물티슈나 귀마개 혹시 바로 필요하면 다시 물품 신청해줘라

그럼 화요일 아침 일찍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