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혁아 안녕

작성자
엄마야~
2023-07-27 00:00:00
보고싶은 재혁아♥ 엄마야~
잘 지내고 있어? 식사랑 잠자리는 편안한지 모르겠네.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한게 많지만 울아들 잘 적응하고 있을거라 믿고 있어서 크게 걱정은 안하고 있어. 그래도 되지? 처음부터 너무 무리해서 달리지 말고 그저 컨디션 조절 잘 하면서 전념하길 바랄 뿐이야.

재혁이 네가 없으니 집이 텅 빈 느낌이야. 지금 이시간이면 몇번을 냉장고 보러 들락날락 했을텐데 생각하며너 없으니 경연이랑 나랑 식사도 잘 안챙기게 되네ㅠ.

어제 학원 공지와서 이렇게 소식 전해보는데 엄마 편지 반갑게 읽고 있지? 정말 군대 보낸 아들한테 편지보내는 느낌이야ㅎ. 미리 연습한다 생각하니 이것도 좋네.경연이도 학원 다니며 잘 지내고 있어 더운데 왔다갔다하느라 힘들거야.

이제 본격적이 폭염 시작이라는데 거긴 시원하게 냉방 잘 되는지 모르겠네. 재혁이 더운거 힘들어하는데 공부며 수면이며 시원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
다음에 또 소식 전할게~ 사랑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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