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 민호

작성자
김효진
2023-07-28 00:00:00
민호야 오늘은 하루를 어떻게 보냈어? 날씨가 많이 더우데 학원안은 괜찮니?
너 편지 읽고 그래도 엄마 많이 안심했어.룸메도 착하다고 하고 민호가 걱정하지 말라고 해서
민호야 좀 갑갑하고 힘들수 있겠지만 조금만 더 참고 해보자. 시간은 생각보다 빨리 갈거야.
그리고 아빠랑 12일 날 오는거 얘기하고 있어.할아버지 기일이라 아침엔 못데릴러 가도 너가 오고싶다면 오후 6시쯤 학원에 도착할수있게 한번 시간 짜볼께.
항상 널 위해 기도하고 있고 항상 너와 같이 계시는 하나님 의지하고 용기내어서 공부해.
하나님은 민호에게 지혜와 용기와 담대함을 주셨으니 자신감 갖고
사랑한다 아들.
물고기 밥 아침 저녁 잘 주고있고 물도 보충해주고 있어.
아들도 가리지 말고 밥 잘먹고 영양제 잘 챙겨먹고 아프지 말고 건강해져서 보자.이제 2주 남았어.
화이팅하고 필요한거 있으면 연락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