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에게

작성자
엄마
2023-07-30 00:00:00
영준아 잘 들어갔지?
그동안 고생이 많았어..
많이 힘들고 맘도 불편했을거야..
들어가서는 이제 진짜 너의 계획에 따라 열심히 해나가기 바란다..
함께 있으며 너와 대화하면서 네 나름 노력을 하는구나 란 생각을 했단다..
그만큼 성적을 만들지 못해서 답답함이 커져 혼란스러움도 많았을듯해보였고..
영준아 조급하지 말고 차근차근 시간 낭비만하지말자.
국어는 네 말대로 정해놓은대로 꾸준히 문제 풀며 정리하고 수특 열심히 하고 올해 이감 필요하면 보내줄게.. 특히 문학은 자료 외우고 독서는 문단마다 중심문장을 잡아가며 공부해.
수학은 지금처럼 수업시간 쎈 푸는 것도 집중해서 해나가고 너의 자습시간에 너만의 수학문제들 오답정리와 틀린문제들만 다시 2 3회독 반복하겠다는 계획 잘 해보고..
금요일하루는 모의고사를 하겠다는것도 꾸준히 해봐.. 영어도 밥먹고는 신경써서 하고 있다니 기쁘다..
아들아.. 엄마는 네가 잘 될거라 믿어..
작년처럼 지독하게 힘든시간들이 점점 정리되어가고 있으니 잘 될거야.. 우리 아들 자신감이 사라져서 자꾸 감을 잃어가서 맘이 아파..
엄마가 널 믿는만큼 넌 잘 할거니까 너 자신을 믿고 꾸준히 열심히 하기 바래.. 힘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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