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잘 있제?

장마 끝자락에 초복중복 다 지나고 찐더위가 기승을 부리네 감기는 다 나았어?
더운데 거기서 고생이 맗어 아들~~ 이제 한 백일 남짓 남았네 아빠는 사실 처음 너 거기 들어갈땐 끝까지 할수 있으려나 했는데 벌써 7개월이다 전체 23를 넘겼네
우리 아들 대단하고 최선을 다 해야겠지만 거기서의 시간이 꼭 성적뿐만이 아니고 앞으로 분명 도움이 될꺼다.
끝까지 홧팅

엄마랑 누난 대프리카(대구) 갔다.할머닌 지난주에 코로나 걸리셨다가 다행히 다 나으셨구
아빠는 올여름 휴가는 미뤄놨다가 울 아들 시험 끝나면 같이 갈려구 열심히 하고 올겨울엔 간만에 가족여행 가도록 하자 우리

쫌만 더 애쓰고 지칠땐 시험 끝나고 열심히 즐기고있는
니 모습 상상하고 잘 벼텨보자
홍삼 꼭 챙겨먹고 밤에 에어컨 넘 세게 틀고 자지말고
컨디션 조절 잘 해야된다 알지
다음에 나올때까지 건강하게 지내 아들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