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우야! 잘 지내고 있지? 아빠, 엄마, 누나는 건강하게 잘 있단다.
이렇게 글 올리는 데가 있는 지 이제서야 알았다.
진작 알았으면 우리 아들에게 소식 전했을텐데, 엄마 무지한것 알지?
미안,
우리 승우가 집에 없으니 집은 텅 비어있는 것 같아.
교회에도 성가대 승우의 빈 자리가 얼마나 큰지...
수련회 준비는 그럭저럭 잘 되고 있나 보더라.
어떡하냐? 수련회도 못가고... 엄마가 억지로 가라고 할 때는 가기 싫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수련회 가고 싶겠지?
이번에 못간 수련회,다음에는 빠지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