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혁아 안녕~
이 무더위에 어찌 잘 지내고 있어?
밖은 하루하루 계속 무덥고 힘든 날이 계속되고 있구나.
그 곳은 어떤지 모르겠네. 더운거 힘들어하는 울아들 학원에서 시원하게 해주고 있겠지?
하로 종일 책상에 앉아서 공부만 집중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닐텐데 컨디션 조절 잘 하면서 무리하지 않도록 하렴.
열심히도 좇지만 그래도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까..식사도 잘하고 중간중간 쉬어가면서 해.

그리고 지난 30일에 본 모의고사 성적보니 국어 성적이 많이 올랐더라 재혁이 최고.
확통이랑 영어도 잘 봤고 단어시험도 아주 잘하고 있어서 엄마가 뿌듯하다.
경연이는 방학이 딱 2주 남았어는데 계속 게으른 모습으로 보내고 있어서 많이 걱정이야.
아직도 공부에 대해서는 갈팡질팡 앞으로 나아가질 못하는 모습이라 안타까워..네가 와서 현실적인 좋은 얘기를 해주면 좋을 것 같아.

오늘도 울아들 생각나서 짧게나마 안부 묻는데 혹시 너무 자주 보내서 방해가 되지 않나 모르겠네. 괜찮지?
몇 달 뒤 좋은 결과를 생각하며 조금만 더 힘내자 에구..매일 힘내자라는 말 밖에 할 수 없어서 미안하네.
집에 오면 맛있는 거 사줄게. 이 말이 제일 반갑지?ㅎㅎ
사랑해요 이재혁~
최고미남 이재혁~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