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혁아~
어느새 또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고 있구나. 주말 잘 보냈어?
경연이랑 같이 학원 일요일 식사 메뉴 보며 재혁이 좋아하는거 많네 하며 웃었단다. 양 부족하지 않게 잘 먹고 있지? 우리 내기했잖어 재혁이가 체중이 빠져 올 것이냐 아니면 더 늘어서 나올 것이냐...ㅋㅋ
넌 집에 오면 체중계 부터 올라가야 할 것이다. 누가 어디에 걸었는지는 비밀~~

방학동안 더 심한 폰의 노예가 된 경연이와 달리 폰과의 단절된 생활을 잘 이어가고 있는 너희들이 정말 대단하구나. 첨에는 많이 힘들었을텐데 없으면 없는 대로 생활이 다 될 수 있다는 걸 잘 배우게 된 좋은 기회가 될거야..집에 돌아와서도 잘 조절할 수 있을거라 믿어. 우리 재혁이 잘 할 거야.

또 다른 소식은..무더운 날씨 소식ㅠㅠ 정말 너무너무 덥다는 거.
참 용돈 3만원 보냈어요. 토요일 오후3시 지나 송금했으니 월요일에야 전달이 될 수 있겠구나.
야간에 간식이 있어서 자판기 음료수나 사먹겠다 생각은 했어. 달달한 음료수 많이 마시진 말고.

울아들이야 어딜가도 잘 적응하니까 숙소 생활에 관해서는 걱정이 안돼 맞지?
수면이랑 식사 잘 조절하고 운동도 한다니 와서 재혁이 그 포즈 보여줘ㅋㅋ
그래 월요일 엄마 편지 받고 힘내서 화이팅 하시고~~
언제나 널 응원해 알라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