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규야~! 누나야 (하창규,신목중3학년)

작성자
누나
2005-08-03 00:00:00

창규! 잘 지내고 있어?
비오는지 모르겠다.
하루종일 날씨가 꿉꿉하더니 지금은 바람만 불고있네
울집 바람 시원하잖아 ㅋ 거의 팔이 시릴정도로 찬바람이 들어온다 -_-;;

잘 지내고 있어?
벌써 8월이다 -_-;; 이제 2주정도 남았네
적응 잘해서 뿌듯하게 잘 보내고 있어?
자기 전에 누워서 "오늘 뿌듯하게 보냈다."라고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칭찬할 수 있는 하루를 보냈다면
그리고 그 하루가 일주일에 4일정도만 되어도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해.

나도 자기전에 그런생각을 해보는데
매일 내일은 더 잘살아야지 하면서 반성이나 하지, 칭찬하는 날이 드문것 같다.

책은 많이 읽었어?
머리 많이 자랐겠다 @_@ 더벅더벅해졌을것 같아 ㅋ
하창규가 집에 없으니 집이 매우 휑뎅그렁하다.
그래도 잘 지내고 있을거라고 믿으면서 안심하고 있어.

어제 할아버지가 오셨다가 오늘 가셨다. (여기서 오늘이란 8월 2일 화요일!) 병원에 오실 일이 있어서 말이야.
창규도 열심히 하느라구 캠프 가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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