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작성자
엄마
2023-08-12 00:00:00
영준아
잘 들어갔지? 밥은 잘 먹고?
오늘 논술 데려다주며 네가 이야기 속에서 무심코 던진 말이 맘이 아프구나..
이제는 네가 진정 자신감을 잃어버린것 같아서..
이제 10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네가 한번은 성적이 나와주면 좋으련만..
엄마가 해줄수 있는 일이라면 내 힘껏 뭐든 해줄텐데..
영준아.. 엄마는 널 믿는다.
작년에도 엄마는 널 끝까지 믿었기에 네가 포기하지 않도록 같이 할 형을 부탁해서 끝까지 있겠했어.
지금도 당장은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를 보이지만 네가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네가 정한 계획되로 한다면 꼭 결과를 가져올거라 믿어서 널 위해 기도해.
영준아 힘내고 한 문제 한 문제에 집중하도록 해.
다음주는 아빠 가실때 간식 챙겨보낼게..
사랑한다.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