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유야~ 생일축하해~

더운날 태어나느라 고생했다~ 오늘도 엄청 덥네~
생일날 함께 할수 없어서 섭섭하긴 하지만~
앞으로 생파할날들이 더더 많으니까~ 패수~
그래도 찬유 생일이라고 찬유를 생각하는 가족들이 있다다는것이 좋은거지~ 그치?

ㅎㅎ 그러고 보니 이더운날 너를 낳은 엄마가 더 고생한거지? 맞지?
우리찬유 태어났을때 얼굴은 정말 주먹만해서 코밖에 안보였는데~
그랬던 찬유가 벌~써 20살이나 되서~ 담배도 피고 술도 마시고 ㅋㅋ
마~이~컷다잉~ 찬유말에 의하면 담배는 끊었다니 다행이고~
공부는 더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하니 그것도 다행이고~
그래 우리 찬유는 자존심 빼믄 시체니께~ 후회없이 열심히 하길~~

할머니도 찬유 생일 축하한다고 메세지 엄마한테 보내주심~
찬유에게 전해달라고~ 할머니가 찬유 많이 사랑하신다고~

이렇게 모두 찬유만 생각한단다~ 느껴지니? ㅎㅎㅎㅎ

저번 수요일에는 노아 유치원에서 물놀이를 했는데 너무 시원해 보이더라~
노아 수영하는거 영상을 찍어서 보내주셨는데~ ㅎㅎㅎ다른친구들보다 다리가 롱다리라
수영장 바닥에 발이 닿아서~ ㅋ 걸어다니더라~
오늘은 날이 너무 더운데도 잔디를 뛰고~ 뒹글고~ 혀가 아~주~길게 내려왔을정도~

남은날이 얼마 안되니 힘내보자~ 이또한~ 지나가리라~ 정말 후회없도록 함 해보자

사랑하는 찬유~ 정말 생일 축하하고~ 엄마 아들로 와줘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