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일상

작성자
2023-08-21 00:00:00
좋은 아침이다
요즘은 누나가 독서실로 변경해서 7시반까지 데려다주고 엄마는 출근을 해

누나는 도식락을 2개씩 가지고 가고 엄마는 너희들 학교다닐때도 안 싸던 도시락을 매일 싸고 있지

어제는 감자를 모두 캤는데 너무 늦게 캐서 한박스도 안 나왔어 땅콩은 추석쯤 캐면 될 둣하더라 올 겨울엔 구운고구마랑 구운땅콩을 먹겠네

엄마 아빠는 저녁엔 농사를 마무리 하고 있어
아빠는 매일 저녁 풀을 깍고 있고 엄마는 고춧를 따고 있지 저번에 건조기에 넣은거 25근 나왔어 많이 나왔지
오늘 2차 딴거 씻어서 건조기 돌리면 우리 식구 먹을 건 나오겠어
그냥 얻어지는 건 없어 그치 ?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민수야
어제는 민수 어릴적 사진을 보는데 참 행복하다 생각이 들더라
울 민수가 자라오면서 엄마한테 참 잘했네 라는 생각이 들었어
사랑하는 민수야 힘들고 지칠거야 한번씩 하늘 한 번씩 봐주고 몸도 좌우로 흔들어 긴장도 풀어주고
현재 민수는 민수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거니까 흔들리지 말고 꾹 꾹 너의 발자취를 남겨 보자 그래서 끝에 함께 웃어보자
사랑하고 사랑하는 아들 잘 지내고 담에 봐 파이팅


밖에선 마스크 꼭 써 조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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