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규야
- 작성자
- 조성호
- 2023-08-27 00:00:00
원규야
약 꼭 챙겨먹고 있지? 절대 잊으면 안된다.
하루도 빼먹으면 안돼.
추석때 엄마 아빠도 안양에 안가기로 했어. 그냥 1일날 너를 학원에 데려다주고 할머니네 잠깐 들를까 생각중.
그냥 계속 대구에 있을거야. 시골도 안가고.
그니깐 괜히 그런걸로 마음쓰지 말고.
9모전 휴가는 밖에 생각하지 말고 공부했으면 하기도 하고. 근데 살이 빠졌다니까 좀 걱정되기도 하고. 나도 하루에도 이랬다 저랬다 수십번씩 왔다갔다해. 그런데 지금 이런 생각도 사치라 느껴지기도 하고. 작년과는 다르게 내가 많이 진지하다. 이게 큰 부담감이 된다는거 아는데도 말이다. 너도 그 긴장감이 엄청날거 같다. 그건 다 나한테 날리고 넌 목표의식으로 똘똘 뭉쳐서 집중하길 바란다. 사념은 제발 버려주시고.
이치카 무슨일이 있어도 내가 꼭 해놓을께. 이것저것 다 찝적거려 보니까 이젠 보이더만. 그니깐 그 걱정은 제발 놔주세요. 그런건 아니겠지만.
약 꼭꼭꼭 챙겨먹고.
밥이 맛없어도 꼭 먹고.
##이번엔 꼭 성공합니다
8월27일 12시 01분
약 꼭 챙겨먹고 있지? 절대 잊으면 안된다.
하루도 빼먹으면 안돼.
추석때 엄마 아빠도 안양에 안가기로 했어. 그냥 1일날 너를 학원에 데려다주고 할머니네 잠깐 들를까 생각중.
그냥 계속 대구에 있을거야. 시골도 안가고.
그니깐 괜히 그런걸로 마음쓰지 말고.
9모전 휴가는 밖에 생각하지 말고 공부했으면 하기도 하고. 근데 살이 빠졌다니까 좀 걱정되기도 하고. 나도 하루에도 이랬다 저랬다 수십번씩 왔다갔다해. 그런데 지금 이런 생각도 사치라 느껴지기도 하고. 작년과는 다르게 내가 많이 진지하다. 이게 큰 부담감이 된다는거 아는데도 말이다. 너도 그 긴장감이 엄청날거 같다. 그건 다 나한테 날리고 넌 목표의식으로 똘똘 뭉쳐서 집중하길 바란다. 사념은 제발 버려주시고.
이치카 무슨일이 있어도 내가 꼭 해놓을께. 이것저것 다 찝적거려 보니까 이젠 보이더만. 그니깐 그 걱정은 제발 놔주세요. 그런건 아니겠지만.
약 꼭꼭꼭 챙겨먹고.
밥이 맛없어도 꼭 먹고.
##이번엔 꼭 성공합니다
8월27일 12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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