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 작성자
- 윤석하
- 2023-09-05 00:00:00
사랑하는 준혁에게
내일 9뭘모의고사구나.
이 편지를 받을 때는 끝나 있으려나?
고생했다.....
엄마아빠는 매일 퇴근해서 산이랑 운동장 맨발걷기를 하고 있다. 주말에는 산을 넘어 2시간가량 맨발걷기를 하는데 마음도 편안하고 땀도 좀 흘리고나면 개운하고 좋더라.
엄마는 생일 이후부터 기운차리시고 맘 단단히 잡수시고 지내고 계시다.
두렵고 걱정되고 오만가지 생각이 들만도한대 엄마는 잘 이겨내고 계신다.
아빠도 그렇고...
9월 13일 아산병원 진료받을 예정인데 그 때까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라 더욱 불안하지만 그럴수록 기도하며 맘 추스리고 있다.
너도 너의 상황과 엄마에 대한 걱정이 들 때마다 기도하면서 평안함과 담대함을 간구하도록해라.
공부하다가 잘 안되면 엄마 생각하면서 편지쓰면서 다시 마음 다잡고..
이제 남은 70여일...
짧게 생각되겠지만 이 시간에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다.
사람의 집중력과 하고자하는 의지는 정말 놀라운 것이니까.
꼭 기억하고 포기하지말고 70일 죽을 힘 다해서 우리 준혁이가 훌륭히 결과를 만들고 상황을 역전시킬 것이라고 엄마아빠는 믿고 있다.
건강 컨디션 잘 챙기고.
화이팅해
9월 5일 아빠가.
내일 9뭘모의고사구나.
이 편지를 받을 때는 끝나 있으려나?
고생했다.....
엄마아빠는 매일 퇴근해서 산이랑 운동장 맨발걷기를 하고 있다. 주말에는 산을 넘어 2시간가량 맨발걷기를 하는데 마음도 편안하고 땀도 좀 흘리고나면 개운하고 좋더라.
엄마는 생일 이후부터 기운차리시고 맘 단단히 잡수시고 지내고 계시다.
두렵고 걱정되고 오만가지 생각이 들만도한대 엄마는 잘 이겨내고 계신다.
아빠도 그렇고...
9월 13일 아산병원 진료받을 예정인데 그 때까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라 더욱 불안하지만 그럴수록 기도하며 맘 추스리고 있다.
너도 너의 상황과 엄마에 대한 걱정이 들 때마다 기도하면서 평안함과 담대함을 간구하도록해라.
공부하다가 잘 안되면 엄마 생각하면서 편지쓰면서 다시 마음 다잡고..
이제 남은 70여일...
짧게 생각되겠지만 이 시간에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다.
사람의 집중력과 하고자하는 의지는 정말 놀라운 것이니까.
꼭 기억하고 포기하지말고 70일 죽을 힘 다해서 우리 준혁이가 훌륭히 결과를 만들고 상황을 역전시킬 것이라고 엄마아빠는 믿고 있다.
건강 컨디션 잘 챙기고.
화이팅해
9월 5일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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