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루~ 아들!! 장하다. 민기(A-21)
- 작성자
- 민기 어마니
- 2005-08-04 00:00:00
하이루 ~~ 방가 방가 ^^*
민기 입소한지 한참되어서 편지를 쓰는구나~
엄마가 민기한테 마니 미안하게 생.각.한.다.
민기는 알고있지?
물론, 우리 아들 최근에 마니 성숙해저서 말 해도 당근이지?
민기 편지 오늘에서야 받아 보았어
엄마가 읽어 본 소감은 여전히 글씨는 "개발새발"로 쓰고
내용은 간단명료 하면서 할 말은 다 했넴 유
그래 너가 세상에 태어나 그렇게 마니 공부해보는건 첨이지?
그래서 엄마는 민기가 무척 대견스럽게 느껴지는구나
앞으로 진로를 애니메이션 포기하구 검사쪽으로 간다구
그라믄 공부 이정도 해서는 절대 꿈을 이룰수가 없지...
더 열심히 해야되는데 벌써부터 공부가 지겹다구 하믄...실망?
지겹다구 생각하지 말구...잼있다구 생각하믄 어떨까?
민기야!!
아들 학원에서 퇴소하믄 컴 없을까봐 불안하니?
걱정 붙들어 메고 "열공" 하셈유;..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컴을 어떻게 치우겠어...
컴은 기분전환 취미생활로 하는거구...앞으론 집에서도 공부해야
민기 꿈을 이룰 수 있는뎀; .
민기야!!
어제, 오늘 2일간 가게 휴무다...
민기가 있으면 양촌 계곡에 놀러 갔을텐데..
사랑하는 아들두 없구 해서...집에서 기냥 푸~욱 쉬고 있다..
겸사.. 겸사..해서 사이트 들어 왔는뎀..
다행히도 자녀에게 글 띄우는게 있넴...ㅠ.ㅠ
집에 외할머니 오셨당.
이따가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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