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준아 잘 잤니?
우리 아들 토요일 잠시 봤는데도 몇달 못 본 기분이구나.
어제 네가 쓴 원서는 보았단다..
오늘 저녁 원서 마무리해서 결재할거야..
영준아 필요한건 없니?
이제 아침은 제법 쌀쌀해졌다.. 이런때 감기걸리기 쉬우니 조심하렴.
엄마가 부탁한거 알지?
이제 두달동안은 수능 시간이 몸에 베도록 계획표를 만들어 공부하라는 말.. 그리고 꼭 골고루 과목 분배해서 공부하란 말도..
영준아 밥 먹을때도 자극적인건 되도록 적게 먹어야해..
너는 배가 자주 아픈 아이니까..
늘 잠은 꼭 12시에는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맑은 정신 유지하는거 잊지말고.. 네가 말한 수능특강 완성 다시 정확히 짚고 가도록하고..
우리 아들이 엄마는 참 예쁘고 기특해..
선생님께서 열심히 하고 있다 말씀해주시는데 너무 고맙더라..
늘 말하지만 넌 올해 네가 최선의 노력을 한다면 수능날 좋은 결과 가져올거야.. 힘내.
사랑한다.. 아들.



네 믿음은 네 생각이 된다.
네 생각은 네 말이 된다.
네 말은 네 행동이 된다.
네 행동은 네 습관이 된다.
네 습관은 네 가치가 된다.
네 가치는 네 운명이 된다.

마하트마 간디.




굳게 믿어라 너 자신을
너 오직 너로서만 완성 될 수 있는
세계가 있다는 걸 수백번 고쳐 믿어라
누구도 침범 할 수 없는 그 세계에는
감미로운 것들로 넘쳐날 것이고
언젠가 그 곳 들판 위로 사과나무가 넘칠 것이다.. 그 날이 곧 우리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