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작성자
엄마
2023-09-13 00:00:00
아들아
지금쯤 자고 있겠지? 걱정이 되서 전화하는 널보면서 많이 흔들리는게 보였어..
엄마도 걱정되서 누나랑 같이 확인하면서 원서 썼단다..
엄마는 아니어도 누나는 믿어봐.
그리고 걱정되는건 각 대학 입학처에 전화해서 확인하고 썼단다..
영준아 이제 잊어버리고 학업에 열중해..
엄마도 네가 올해로 마무리하고 네 또래 친구들처럼 너의 미래도 생각하고 웃으며 지냈으면 좋겠어.
엄마는 영준이가 꼭 2024년을 그렇게 보낼거라 믿는단다..
사랑하는 아들..
엄마는 진심으로 너를 사랑해..
널 위해서리면 뭐든 다할거야..
내일 하루도 우리 영준이가 아프지않고 맑은 정신으로 열심할거라 기도하며 오늘은 이만 줄일게..
많이 피곤하다.. 사랑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