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힘들지?
기운내고 마지막까지 건강하게 최선을 다해라.
아프지 말고...

엄마는 10월 26일 수술날짜가 잡혔다.
9월 27일에 수술 전 검사를 하고
10월 11일에 결과 듣고 최종 수술방법 수술날짜 확정된다.

엄마아빠는 엄마 검사결과와 수술 후에 암이 얼마나 심한지 궁금하고 불안해서 잠을 설치고 일상생활 속에서 한숨이 나오는구나.
매순간 매일매일 기도로 간구하며 지내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는 말고 엄마 위로는 많이 해드려라.

9월 모의고사 결과에 너무 낙심하지 말고 역전하는 너의 모습을 기대하며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해...
결과가 어떻든 건강하고 최선을 다하는 우리 준혁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너는 소중하고 소중한 우리 아들이니까.

추석 전에 휴가 나오는날 엄마 검사가 잡혀있어서 오후 늦게나 얼굴 보겠구나.
엄마가 많이 보고 싶어 하신다.
그날 형이 휴가 나왔다가 들어가는 날이니 형제간에 오랜만에 좋은 얘기도 많이 하고 시간 보내..

기운내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