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 작성자
- 엄마
- 2023-09-19 00:00:00
영준아..
이제 괜찮니? 병원에서 뭐라고 하니?
오늘 아침 병원가야 한다고 갑작스럽게 걸려온 너의 전화로 인해 엄마는 많이 걱정했단다..
화장실을 얼마나 많이 다녔길래 선생님께서 장염같다고 생각하시어 병원까지 데려가셨을까.. 내가 보낸 간식은 아닌듯한데 도대체 얘가 뭘 먹길래 그럴까..아니면 네가 성적이 나오지 않아 스트레스가 심한가 등등으로 끊임없는 생각을 했단다..
영준아..
너는 짐작하겠지? 먹어서라면 줄이고..군것질 종류때문이면 그건 당분간 피하도록하고 스트레스라면 받지말라고는 못할거야.. 그래도 책상에 앉아 책을 펴서 볼때마다 매일 너 자신을 위해 크게 심호흡을 3번하고 시작해 봐.
앞으로 네가 살아갈 많은 날들에 겪을 일을 시작한다면 이건 네가 견딜수 있는 아주 작은 고개일거야..
아들아 시간이 얼마 안남았다고 스트레스 받지말고 심호흡을 크게하고 시작해봐..
네 작은 구멍에도 해뜰날은 있을거야.. 신은 견딜수 있는만큼 시련을 주신다니 우리는 이 시간을 이겨낼 수 있을거야.. 우리 꼭 웃을 수 있을테니 힘내라..
금요일 저녁에 데리러 갈거니까 미리 필요한건 금요일 아침에 챙겨놔..
언제나 널 응원하고 사랑한다.. 아들.
이제 괜찮니? 병원에서 뭐라고 하니?
오늘 아침 병원가야 한다고 갑작스럽게 걸려온 너의 전화로 인해 엄마는 많이 걱정했단다..
화장실을 얼마나 많이 다녔길래 선생님께서 장염같다고 생각하시어 병원까지 데려가셨을까.. 내가 보낸 간식은 아닌듯한데 도대체 얘가 뭘 먹길래 그럴까..아니면 네가 성적이 나오지 않아 스트레스가 심한가 등등으로 끊임없는 생각을 했단다..
영준아..
너는 짐작하겠지? 먹어서라면 줄이고..군것질 종류때문이면 그건 당분간 피하도록하고 스트레스라면 받지말라고는 못할거야.. 그래도 책상에 앉아 책을 펴서 볼때마다 매일 너 자신을 위해 크게 심호흡을 3번하고 시작해 봐.
앞으로 네가 살아갈 많은 날들에 겪을 일을 시작한다면 이건 네가 견딜수 있는 아주 작은 고개일거야..
아들아 시간이 얼마 안남았다고 스트레스 받지말고 심호흡을 크게하고 시작해봐..
네 작은 구멍에도 해뜰날은 있을거야.. 신은 견딜수 있는만큼 시련을 주신다니 우리는 이 시간을 이겨낼 수 있을거야.. 우리 꼭 웃을 수 있을테니 힘내라..
금요일 저녁에 데리러 갈거니까 미리 필요한건 금요일 아침에 챙겨놔..
언제나 널 응원하고 사랑한다.. 아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