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준아
잘잤니? 장염은 괜찮으니?
엄마는 아빠랑 같이 절에 가서 널위해 기도하고 왔다..
큰초를 키고 향도 올리고..
정말 간절히 기도 드리고 왔단다..
영준아
기도는 엄마의 바램이지만 결과는 너의 노력의 결실일거야.. 힘들고 어렵지만 끝까지 노력하자..
엄마는 영준이를 믿어.
지난번 말한대로 크게 심호흡을 해봤니?
엄마는 무슨 일을 시작하든 큰 심호흡을 세번 한단다.
그럼 평정된 마음으로 머리가 조금씩 맑아지니까..
너도 해봐..
영준아
계획한 공부들은 잘 진행되고 있니?
늘 마무리 하는 공부를 해야한다.
참.. 틀린 오답은 다시 또 보는것도 중요하지만 유사문제들을 보면서 조건마다 문제 풀기위해 적용되는 개념이 조금씩 다를거야.. 한번 꼬아놓은 문제야 라고 표현들 하지? 그런 문제는 반드시 어떤 차이로 문제를 다르게 풀었는지 꼭 같이 공부해야한다..
아들아.. 어제 이모가 울 영준이 꼭 잘되길 바란다며너 주라고 케이크 선물하시더라..
나중에 꼭 인사하자..
사랑하는 아들 오늘 하루도 아프지말고 잘 보내고 금요일 밤에 데리러 갈게..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