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 작성자
- 엄마
- 2023-10-01 00:00:00
영준이에게
널 들여 보내는 길이 오늘은 너무 슬펐어.
추석연휴 내내 놀지도 않고 특강들으러 다녔는데..
처음엔 든기를 잘했어 하며 말하던 너의 말수가 하루가 지날수록 점점 줄어들더니 오늘은 짜증이 많이 묻어나는 얼굴이어서 맘이 아팠단다.. 추석연휴 혼자 공부하며 정리할 시간이 모자랐다며 다 마무리 못했다는 것에 화가 난 너를 대하려니 괜한 특강을 보냈나 후회도 했어.. 조급해지고 초조해지는게 맞는 정상적인 네 모습에 대하여 조급하지말고 차분하게 정리해가란 말이 우습게 들릴것같아.. 급할수록 돌아가란 말은 진짜 엿말이겠지? 그래도 하루를 시작하기전 심호흡 크게 3번하고 널 믿어봐.. 잘 할 수 있을거야..
힘내자.. 엄마도 널위해 기도 많이 할게..
사랑한다.. 아들.
널 들여 보내는 길이 오늘은 너무 슬펐어.
추석연휴 내내 놀지도 않고 특강들으러 다녔는데..
처음엔 든기를 잘했어 하며 말하던 너의 말수가 하루가 지날수록 점점 줄어들더니 오늘은 짜증이 많이 묻어나는 얼굴이어서 맘이 아팠단다.. 추석연휴 혼자 공부하며 정리할 시간이 모자랐다며 다 마무리 못했다는 것에 화가 난 너를 대하려니 괜한 특강을 보냈나 후회도 했어.. 조급해지고 초조해지는게 맞는 정상적인 네 모습에 대하여 조급하지말고 차분하게 정리해가란 말이 우습게 들릴것같아.. 급할수록 돌아가란 말은 진짜 엿말이겠지? 그래도 하루를 시작하기전 심호흡 크게 3번하고 널 믿어봐.. 잘 할 수 있을거야..
힘내자.. 엄마도 널위해 기도 많이 할게..
사랑한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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