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작성자
엄마
2023-10-04 00:00:00
웅아 기숙사 복귀한지 이틀째네
항상 웅아 기숙사 복귀하는 날이면 엄마는 마음도 무겁고 걱정도 되고 그러네
여원이 학원데려다 주고 여진이 수학 하는곳에 데려다 주고 엄마는 잠깐 스터디 까페에 왔지.
낮 이시간에도 사람들이 제법 있네~~
혼자 놀라고
ㅎ ㅎ
오늘 음료수 택배 도착할꺼야
하루에 한개씩만 먹어 ㆍ비타민 꼭 챙겨먹고
필요한것 있음 언제든 문자주고
잘 버텨야 해~~웅아 두번할수 없어
너무 힘들길이라 두번 안해줄꺼야
수능까지는 웅아 스스로 싸움이야~스스로 단단해질수 밖에 없어ㆍ엄마 마음 알지ㆍ
첫 정이라 그런지 더욱 쓰라려~~ 엄마도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열심히 운동하고 잘 챙겨먹고 있을께
지금은 여원이 수능 안치고 엄마랑 아빠랑 같이 올라가고 싶어~
웅아 먹기싫어도 잘 먹고
알았지
어구~~어구
내새끼 잘 지내고 있엉
보고 싶고 사랑해 웅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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