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코로나로 몸이 완전히 좋아졌는지 모르겠다..
아프지는 않지?

오랜만에 긴 휴가로 좋았는데..
몸이 안 좋아서.. 아쉬웠네..ㅋ

생각만큼 결과가 잘 안나올지라도..
마지막까지.. 최선으로 하는 것이..
지금은 아빠가 해줄 수 있는 말이네..

몸도 마음도.. 이미 많이..힘들고..
지쳤겠지만.. 조금 더 힘내고..
집중해서.. 좋은 결실이 맺을 수 있는
그 날을 위해.. 해 보자..

끝날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니까..
중간에 미리 실망하고.. 슬퍼하지 말고..
몸관리 잘하고..
마인드컨트롤도 잘하고..

긴장하지 말고.. 최고의 컨디션으로
수능 볼 수 있도록.. 화이팅..

언제나.. 엄마아빠가..
너와 함께.. 하고 있다는 거 알지..

최고의 아들..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