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아야 잘 지내고 있지
잘 버티고 있지~~엄마랑 아빠랑 여원이 경희대랑 성신여대 실기시험 치고 왔다ㆍ힘들다 힘들어
국제캠퍼스 경희대 진짜 넓더라~~엄청어렵게 나왔다는데
웅아 이래도 걱정 저래도 걱정이네
울 웅아는 어때?
일요일 실기시험치고 집에 와서 씻고 연화이모랑 정영이모네랑 일요일 밤에 마이산 갔다왔어
진짜 진짜 힘들더라
이번 마이산은 그냥 기분좋더라
웅아 큰 초 켜고~ 아빠가 어찌나 열심히 웅아 초켜면서 기도하던지
ㅎ ㅎ
연화이모가 울 웅아 기도하면서 처음으로 어지럼을 느꼈다고~ 걱정하더라
뭐라도 보내주라고 하던데~~ 맥스봉 일단 주문해놨어
주전부리 할것 뭐가 좋을까?생각해보고 말 해줘
엄마는 울 아들 잘 지낼거라 믿고 잘할꺼라 믿어
힘들지~ 조금만 더 힘내자
곧 끝날꺼야
아~~~웅아 약 처방받은 약 여원이 먹었는데
확실히 긴장은 덜 된다고 하더라
웅아 보고싶다
오늘 하루도 고생많았어
마무리 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