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에게 ~

작성자
엄마
2023-10-11 00:00:00
용진아 오늘 아침 좀 일찍 깨어 글을 써보네..
용진이는 매일 입시에 대한 또 수능에 대한 스트레스로 피곤하지?
잠을 편히도 못자고... 수면의 질도 많이 떨어질 거야..
그래도 시간이 지나서 대학진학하고 돌이켜보면
힘든 시간을 버텨 지금의 결과가 있다는 생각을 할거야 ^^

지난 번에 보낸 문제집은 너가 요청한 게 맞는 지 모르겠어.
앞으로는 너가 원하는 것을 엄마가 잘못 보낼 수도 있으니 필요한 데로
요청하면 돈을 보내줄께~

아침을 여는 많은 부지런한 분들이 있어..
엄마 대학때 서울 살때 보면 첫차에 타는 많은 부지런한 분들을 본단다..
용진이가 올해 한해 투자해가며 노력하는 이 시간이 돌이켜보면 남들보다 잠은 못자지만 더 투자하는 시간일거라고 엄마는 믿어...

사실 시간이 한달 밖에 안남아서 공부할 거는 많은 듯 하고...
맘은 불안할 거라는 생각이 들어..
돌이켜보면 완벽하게 공부했다고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야 .
그러니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항상 스스로에게 잘하고 있다고 주문을 건 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해..
지금 시간은 얼마 안남았으니 차분히 정리하는 시간으로 생각하고...

너의 준비했던 실력만 보여주는 시간으로 차분히 준비하면 좋을 듯^^

감기조심하고... 맘 차분히 하고...
화이팅하자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기를 ...

- 항상 용진이를 지지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