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데는 없니?
어제 전화 못 받아서 미안해.. 어렵게 했을텐데..
일단 보낸 돈으로 모의고사 주문했니? 토스로 보냈단다..
엄마가 보낸 영양제는 받았니? 네가 지난번 앰플은 먹는다해서 고심해서 찾아 보냈단다..
먹고 어떤지 궁금하구나.. 효과가 보이면 좋겠는데..
엄마는 네가 열심히 한만큼 좋은 결과 있으리라 믿는다..
힘내기 바란다..

연못에 모래알 한알을 던지면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물결이 일어.. 거기에 또한번 또한번 끊임없이 던지다보면 결국 커다란 동심원을 만들지..
너도 지금은 노력이 눈에 띄지 않지만 꾸준히 한다면 그 결과는 눈에 보이게 될거야..
멈추지말고 최선을 다해..
흔들리는 날들이 계속 있겠지만 그래도 버티고 이겨내기 바란다..
사랑해..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