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작성자
엄마
2023-11-02 00:00:00
11월이 시작하고 또 하루가 지났구나.
잘 잤냐?
유리같은 우리 아들..
잘 먹고 잘 자고..
눈 뜬 시간 최선을 다 하고..
보낸 약 잘 챙겨먹고.. 에너지 드링크 먹지 말고..
주변에 신경쓰지 말고 너 자신을 믿고..
묵묵히 하던대로 끝까지 하기..

날이 추워졌다.. 감기 조심하고..
다시 읽어도 이 만큼 엄마 마음 담은 글이 없는 것 같아 다시 썼단다..



오늘 당신에게

유지나

기다리던 기쁜 소식이 꼭 오기를

기도하는 일들이 다 응답하기를

언제 풀릴지 모르던 일들이 잘 풀리기를

바라는 일들이 막힘없이 술술 풀리길

고민하던 일들이 마법처럼 다 이루어지길
생각지도 않은 기분 좋은 일이 꼭 있기를

즐거운 일이 많아 콧노래가 절로 나길

멋진 일들이파도처럼 밀려와 주길

놀라운 기적이 선물처럼 찾아오기를

엄청난 행운이 별처럼 쏟아져 내리길

하늘이 돕는 듯 모든 일이 다 잘 되기를

세상 만물이 당신이 잘 되기를 도와주길

오늘이 최고의날이 되길

오늘도 마냥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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