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현아 2일 저녁에 아빠랑 잠깐 아들 얼굴이라도 볼수 있을까 싶어
도시락 종이컵 가지고 학원에 7시 30분쯤 갔었는데 공부 중이라고 해서 상담실에 맞겨 놓고 왔어
쇼핑백 안에 ABC음료랑 박카스2병 넣어놨어
박카스는 시험날 점심먹고 먹으라고 넣어 놨어 아빠 시험 볼때도 엄마가 챙겨 드렸거든
아빠가 도움이 됐다고해서 ㅎ
도현아 엄마가 맘을 다해 기도하고 있어
다 잘 될거니까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
시험당일 좋은 컨디션을 위해 몸 관리도 잘하고
혹 학원에서 모의고사 보게되면 진짜 수능이다 생각하고 집중해서 시험보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 있을거야
힘내고 사랑해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