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내아들^^

올해 1월1일~~너를 그곳에 보내고
올한해를 어찌 보낼까 그저 막막했는데...
시간이 이렇게 갔네.
무사히 이 지겹고 긴 여정을 무사히 잘 마쳐서
엄마는 참 고맙고 좋다
고생하고 노력한만큼 우리 한승이에게 좋은 결과도 있으면
너무 좋겠지만~~그 또한 하늘에 맡기자^^

너는 끝까지 너의 최선만 다했으면 좋겠어

우리 아들 올한해 많이 힘들었지?
끝까지 긴장 놓지말고 포기하지말구 한문제라도 더 맞추기 위해 노력하기 약속#128591#128591#128591#128591

엄마는 이번 한주 참 많은 일이 있었어
외할머니 생신이라 부모님 모시고 경주다녀오고
대구에서 며칠 머물다 올라왔어

항상 마음으로는 우리 아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단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시간동안
지치지말고~~최선 다했으면 좋겠어

한승아
도시락이랑 한국사책 다 잘 도착한거지?
또 필요한 것 있으면 편지해

우리 아들~~~
끝까지 완주 잘하구 화이팅
정말정말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