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헌아 엄마야~~
어제 요란하게 비가오더니 오늘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어~~

어디 아픈곳은 없는지 막바지 건강 잘 챙기고
약이랑 비타민 꼭 먹도록해

시헌아 그동안 힘들고 외로운 긴터널을 잘 건너왔고
버텨줘서 고맙고 대견하구나~

다음주까지 마무리 준비 잘하고 그누구도 아닌
너 자신을 위해서 씩씩하게 잘 끝내자

마음굳게 먹고 불안 걱정은 뒤로 미루고

지금은 해야 할거에만 집중하고 컨디션 무너지지않게
건강도 돌보고~~

보온 도시락이랑 두꺼운겉옷도 저번주에 보냈는데
도착했지~
그리고 초콜릿은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으니 수능날과
그전날에는 되도록 먹지않는게 좋겠어~~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니
용기내서 씩씩하게 잘 끝내보자 ...화이팅

시헌아 엄마가 사랑하는거 알지
화이팅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