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준서

작성자
엄마
2024-01-06 00:00:00
준서야 잘 지내니? 오늘 드디어 진성기숙학원의 학부모 안심시스템이 공개되어 이렇게 간단히 글을 남긴다:)

1월1일 학원의 신속한 입소 과정으로 준서 너와의 헤어짐을 체감하지 못하다가 그날저녁 네 방 준하책상에서 일하고 있는데 너의 빈 책상이 보이더라 ㅠ 준서야 엄마 울지 않았으니 걱정말고~ㅎㅎ 아빠는 그날 집에 들어 와서 준서가 없어 허전하다며 계속 얘기하고..^^

엄마는 3일전에 빨래줄에 걸린 잘때 입는 네 웃옷이랑 바지 보니까 준서 네 생각이 막나더라..사실 잘 때마다 생각나.. 출근하는 길에도 생각나고..어제밤엔 준하가 윈터스쿨 수업마치고 11시전에 귀가해서 간식먹는데 또 네 생각났어

준서야 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응가는 잘 싸니? 수업은 따라 갈만해? 룸메이트는 괜찮아?
물어보고 싶은게 정말 많은데..빨리 얼굴보는 날이 오면 좋겠다:)

보고싶은 준서 다음에 메시지 글로 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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