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사랑하는 아들 ... 한 주간을 잘 지냈군요
고맙고 장해요
그 용기와 노력에 엄마가 박수를 보내요 ... 이쁘고 멋지네요.
성적이 별로 좋지 않다고 솔직하게 이야기 해주는 것은 찬이가 너를 잘 파악하고 있다는 거에요.
즉 메타인지가 좋다는 거에요
엄마는 찬이가 찬이를 잘 알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변화하고 싶어 하루 하루 노력하는 그 모습이 너무 좋아요.ㅎㅎㅎ
아침에 모두 출근 준비에 바쁘네요 알바가고 학교가고....
엄마는 집에 오랜만에 씻지도 않고 앉아서 찬이를 생각하면서 글을 쓰고 있네요..
아침에 일어나지 않고 길 ~~~게 자려고 하다가 찬이는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겠구나 하는 생각에 엄마도 일어나서 이불도 빨고... 청소도 하고 .... 형 누나도 깨우고...
하루를 계획있게 살려고 하루 일과도 적어 보았어요
찬아 엄마도 열심히 생활하고 있으니 그곳에서 혼자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한 시간 한 시간 열심히... 생활해 봅시다...

오늘 하루가 싫고 어렵다고 생각하면 더 어려운 순간이 맘이 생겨요..
찬이가 진성학원에 간 것이 좋은 기회이고..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해 주면 좋겠어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긍정적인 생활을 하려고 하면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거라 생각해요.

너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형도 누나도 찬이 잘 하고 있을거라고 엄마에게 이야기 해주고 있어요
벌써 1주일이 지났네요... 잘했어요
지나가는 시간들을 소중하게 너의 성장의 반석으로 생각하고 남은 시간도 몰입하는 시간들로 채워 나가면 좋겠어요.

몰입 몰입 쉽지 않지만 해 봅시다...
사랑합니다.
오늘도 엄마는 찬이를 생각하면서 기도합니다.
너의 비젼이 이루어지길....

추신: 투명 포스트잇보냈구요... 페이지 구별하는 포스트잇도 보냈어요 필요한 친구 있으면 나누어주며 사용하세요..
필요한 것은 언제든지 편지써주세요.. 엄마는 너의 편지를 보는 것이 너무 좋아요..

24.01.08 08:26 엄마의 귀요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