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일주일을 보내고

작성자
엄마
2024-01-08 00:00:00
아들~~~벌써 4분의 1을 지나고 있구나.
제일 힘든 시기였을거야. 시간도 정말 느리게 가고 이제부터 시간이 총알처럼 지나갈 거야.....엄마의 경험에 의하면 엄마도 3월 개학하면 하루 하루가 한 달처럼 느껴질 정도로 느리게 지나가는데...그 다음부터는 일년이 너무 빨라 어느새 학년말이 되더라구.

울 아들 장해 훌륭해
강한 사람이 이기는 것이 아니라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다. ㅋㅋㅋ 엄마 요즘들어 이 말이 정말 마음에 많이 와 닿더라....끝까지 버티는 사람이 마지막에 웃더라구. 무작정 버티기만 하면 되는 것은 아니고 노력이 뒤 따르는 버팀이어야겠지.. 아버지도 엄마도 형도 자신의 길에서 열심히 버티는 중^^
엄마는 젊었을 때는 이 직업이 나에게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어 왜냐면 너무 서툴러서 실수도 많고 일도 잘하지 못했거든 그래서 너무 너무 하기 싫었어...그런데 지금은 일에 적응을 하고 익숙해지니까 매일 하는 그 일이 힘들지 않고 그 속에서 즐거움과 행복도 보이더라구. 너도 지금은 익숙하지 않아서 힘들지만 곧 적응이 되면 매일 하는 일이 어렵지 않게 느껴질 때가 곧 올거야....조금만 더 힘내자.

감기는 좀 어떠니? 병원 갔다고 들었는데....체력 관리가 제일 중요 알지? 잘 먹고 잘 자고 틈틈이 운동도 하구 물도 많이 마시구....

울 아들 머리띠는 오늘 오후에 택배로 올거야....도저히 네 머리띠 못 찾겠더라구. 그래서 주문해서 보냈어. 너한테 잘 맞았으면 좋겠네....

이번 한 주는 좀 더 빠르게 지나갈 수 있기를 바랄께.....단어 시험 열심히 노력했더라...아들 기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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