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리는 아침에~~

작성자
엄마
2024-01-09 00:00:00
아들 잘 잤니?
어제 낯선 곳에서 잠이 잘 안 온다는 네 말이 계속 신경이 쓰이네....이제 낯선 곳이 아니라 편안한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잘 자면 다음날 공부할 힘도 생기는 거란다. 항상 좋은 생각하면서 숙면을 취할 수 있으면 좋겠다.

어제 네 목소리 듣고 나서 엄마가 조금은 안심이 되었단다. 분명 힘들긴 하겠지만 노력하면서 조금씩 적응해 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고맙고 또 고맙다.
엄마는 무엇보다도 핸드폰을 멀리 할 수 있어서 그것도 정말 너무 좋아....이번을 기회로 핸드폰에 의존해서 끌려다니는 것이 아니라 네가 핸드폰 사용을 조절하면서 사용할 줄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

아들 오늘도 잠 잘 자고 밥 잘 먹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소중한 날이 되도록 하자.

곧 만날 아들을 기다리며 엄마도 엄마 자리에서 열심히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을께....

울 둘째 사랑해(쪼꼬미도 잘 있어....쪼꼬미 너 오랜만에 만나면 울지도 모르겠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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