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민우에게

작성자
아버지
2024-01-09 00:00:00
민우야
뉴스 보니 서울 경기권이 눈이 많이 왔던데 네가 있는 학원쪽에도 눈이 많이왔나?
내리는 눈 보며 네마음도 좀 안정이 되었으면하는 바램이든단다.
아버지는 어제 네가 우는 소리를 듣고 계속 마음이 아프더라.
사랑하는 우리 아들이 계속 저렇게 울어서 어쩌노??
우야 마음을 강하게 먹고 사나이가 마음 약하게 그렇게 자주 울지 말자.
아버지는 우리 우야 믿는다.
너는 꼭 강하게 잘 이겨내고 잘하리라고.
어머니는 여자라서 약하다지만 너와 나는 남자이니 연약한 어머니를 보호 해줘야지 그렇게 약하게 울면 어머니가 마음 많이 아파할거니 잘 참고 견디자.
22일에 네가 올 때까지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또 집와서 먹고 싶었던 거 많이 먹을 수 있게하자.
아들~~ 아버지가 너 많이 사랑하는 거 알지? 용기 잃지 말고 힘내라 아버지는 항상 너를 응원하고 또 네가 잘 하리라 열심히 공부에 몰두 해 할아버지산소에도 합격증 가져가리라 믿는다.
아들 힘내자 하이파이브. 오늘 하루도 잘지내주어 고맙다.

24년 1월 9일
아버지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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