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민우야

작성자
어머니
2024-01-10 00:00:00
민우야~~
어제밤 네가 작성한 편지 선생님께 잘 전달 받았단다.
룸메이트와 인사는 할 정도 되었다고해서 어머니는 이제 좀 안심이되네.
우리우야가 잠깐의 인사를 나눌 친구가 없어서 더 빨리 안정이 안되고 있나?? 궁금해 하고 있었단다.
많이 수다스러운 우야가 아닌 걸 알기에 걱정도 했었는데~~~
같은방 친구는 동갑이니?? 친하게 인사하고 잘 지내길 바란다.
그렇지만 그친구 방해 될 만큼은 하지 않겠지~~~
어머니는 우리 우야를 믿어. 아주 멋지게 생활하리라고
우야가 이제공부 집중 시간도 늘어가고 있다니 정말 기쁜소식이네~
아들~ 어머니랑 가까운 곳에 사는 목표가 생겼으니 오로지 그 목표만을 향해서 달려보자~~
우야~ 오을 다녀온 이비인후과 다녀오니 코막힘은 좀 좋아졌니??
학원에 계시는 선생님들께서 너 병원 진료도 다녀 오도록 잘 챙겨 주셔서 어머니는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단다.
하루하루 조금씩 조금씩 너도 학원생활 적응과 동시에 점점 성장함을 느끼게 될거야. 또 열심히 공부한 보람이 처음에는 잘 모르겠지만 어느순간에 실력향상으로 나타나면 그때 정말 기쁨도 느끼게 될거야.
우야~ 몸이 건강해야 공부도 잘 될테니 반찬가리지 말고 골고루 잘 먹길~~
또 편지쓰게 힘내자 아들 화이팅

24년 1월 10일 수요일

민우를 많이 사랑하는 어머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