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보다 진하게 ...

작성자
엄마지요
2024-01-11 00:00:00
11일....사랑하는 아들 찬이 보시오

아들아 ... 엄마는 오늘도 하루를 시간대 별로 계획해 보았어요
일어나기.. 운동하기... 책읽기....등등 ...
하지만 벌써 운동은 안하고 (추워서..) 찬이에게 편지를 쓰고 있지요 ㅎㅎ
하루를 계획하고 그대로 살아가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야 그렇지???
찬이는 아침에 일어나 운동하고 공부하고 밥 먹고.... 등 등 ...
많은 일들을 계획 속에서 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엄마는 흐뭇합니다. 많이 찬이가 대견 합니다.
그리고 계획있게 공부하고 하루를 생활하면서 하루 하루 달라진 모습을 느낄 거라 생각합니다.
찬아 일 분 일 초가 모여 하루가 되고 하루가 모여 한 달이 되고 한 달이 모여 1년이 되고 1년이 모여 찬이의 풍성한 삶이 될 거에요
오늘을 열심히 잘 살다 보면 찬이의 삶은 찬이가 되 돌아 보았을 때 스스로에서 칭찬을 마음껏 해 줄 수 있는 삶이 될 거에요
세이노의 가르침에 피는 물보다 진하다. 피보다 진하게 살아보자 라는 문구가 있어요. 엄마가 화장실에 붙여 놓았는데 생각이 나나요?
오늘을 어떤 것이 끼어들지 않게 계획한 대로 (가끔은 계획한 대로 되기 어렵겠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해 진~~~하게 살다보면 멋진 삶이 될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찬아 아침에 화요일 단어 시험 결과를 보았어요.. 많이 칭찬합니다. 얼마나 찬이가 노력 했을까?? 하고 많이 칭찬해 주고 싶어요.
지금 배우는 과정에서 힘들고 어렵겠지만 그동안 부모가 가르쳐주지 못한 공부 방법들을 그 곳에서 잘 배우고 나와 준다면 엄마는 많이 고맙답니다.
건강도 잘 챙겨주세요...

찬아...공부는 왜 하는 걸까요??
엄마는 공부를 통해 찬이가 즐겁고 행복하고 보람된 삶을 살아가길 바래요. 엄마는 공부해서 남 주냐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공부를 해서 내 삶도 즐겁지만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주는 삶을 살아간다면 더 보람 되고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의사도 선생님도 목사님도 공부해서 남에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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