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전히 수고했고 빛났을 울 아들 꿀잠 필수

작성자
보미씨
2024-01-12 00:00:00
민석군~~^^
교재는 받으셨는징~~^^
정신없는 하루가 갔네~~^^ 바쁠 때 마다 내 머릿속을 채우는 나쁜 감정들이 아우성치는 소리에 매번 다짐을 했다가 그것들을 씻어내고 좋은 감정들로 채우는 혁명을 매일 밤 하고 있지만...ㅎ
오늘 처럼 복잡하고 머리가 지끈거릴때는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멍해지기도 하고 ㅎㅎㅎ
이제 엄마도 나이를 먹었나부당~~^^ 나쁜 감정의 찌꺼기들도 내 생각의 부산물일진데 쉽사리 털어 지지가 않는구나 ㅎㅎㅎ
아들은 더 많이 복잡하고 힘들지?? 토닥토닥~~~~
걍 단순해지자 아들. 아메바처럼은 아니어도 여러가지 생각하지 말고 네 나중 모습이 어떨지만 생각하면서 잘 견뎌보자. 늘 우리가 있고 옆에 쌤들이 든든한 지원군이 돼 주실거야~~
쌤들이 제발~~ 이라고 하실 정도로 쌤 찬스를 많이 써보자~~^^ 잘 하리라 믿고 잘 해내리라 믿는다.
톱니바퀴는 잘 맞물려야 잘 굴러가는거 알지?? 모르는거 걍 넘기지 말공~~ 대충 땜빵 있기 없기?? 없기ㅋㅋㅋㅋㅋ
우리가 잘 알지만 알다가도 모를 스티브잡스 형님께선 매번 그러셨다는구나. "내가 만약 오늘 죽는다면 지금 이순간을 이렇게 보내고 있을까??" ㅎ 뭐든 어떠하든 본인에게 맞는 해석을 하면 되겠지만 그 분은 대충 뭐 걍 이런 단어는 별로 안좋아 하신 듯 하다 ~~^^
엄마가 사 놓고 다 읽지 못한 책이지만 분명한건 그분은 누구에게나 노력하고자 하는 이들에겐 분명 귀감이 된다는 거지~~^^ 논리적이고 분석하기 좋아하는 민석군 앞에서 엄마가 일장 연설을 했네~~^^ 잔소리 아니고 너보다 먼저 세상을 살아본 선배로써 좋은 얘기 다정한 얘기 해 주는 거임~~^^(말하는자 입장ㅎ) 듣는자님께서도 예쁘게 봐 주셈~~^^
어려운거 있음 쌤들에게 얘기 하고 엄마 한테도 살짝 모스부호로 얘기 해 주공~~^^ㅋㅋㅋㅋ
잘 자고 엄마도 이제 좀 자둬야 낼 또 예쁜 하루를 시작 하겠구나 좋은 꿈 꾸고 남은 시간 굿나잇 아들~~ 우리가 많이 사랑한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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