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지만 잘 이겨내고 있는 아들에게~~
- 작성자
- 엄마
- 2024-01-12 00:00:00
아들
어제 너의 편지를 보고 울 아들 힘들지만 정말 최선을 다해 버티려고 노력하고 있구나 라는 마음에 엄마 마음이 많이 속상했다.
네가 얼마나 힘들지 엄마 정말 잘 알고 있다.
그리고 넌 지금 너무 잘 해 주고 있다.
그걸로도 엄마 충분히 감사하고 고마워
20일에 네가 생각해보고 정말 안되겠다 퇴소를 결정하면 엄마는 언제든지 당장 데리러 갈께. 네가 제일 고민 많이 하고 내린 결정일테니 엄마는 무조건 너의 결정을 지지하고 응원할거야.
이제 그래도 너보다 많이 살아본 엄마의 생각을 말해 볼께 참고해 줘
성원아 20일이면 10일밖에 남지 않은 기간인데 그때 퇴소하면 끝까지 마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지 않을까? 엄만 그게 너무 속상할 것 같아. 조금만 더 하면 끝까지 해냈다는 성취감과 행복감을 성원이가 느낄 수 있을텐데...또한 앞으로 웬만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자심감을 가지게 될텐데...엄만 그게 너무 안타까울 뿐이야..끝까지 해냈다는 만족감을 성원이가 꼭 느껴봤으면 좋겠다. 엄마의 바람
그리고 사람은 마음 먹은 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20일에 퇴소해야지 라는 생각을 계속 한다면 정말 그렇게 될거야. 네가 20일에 퇴소하는 게 목표가 아니라면 그런 생각은 머릿속에 지우고 아무 생각없이 하루 하루 흘러가는 시간 속에 그냥 네 자신을 떠밀려가게 내버려 둬봐. 정해진 일정 속에 아무 생각없이 그냥 친구들과 함께 하루 하루를 지내보는거야. 그럼 어느 순간 목적지에 도달해 있을거야 엄마는 고민거리가 있을 때 산책을 해 아무 생각 없이 무작정 걷기 그럼 기분도 좋아지고 나를 괴롭히는 걱정거리도 사라지는 것 같아. 너도 걱정거리가 있을 때 운동을 해 봐
성원아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진다면 걱정이 없겠네 라는 말이 있어 사람들이 하는 걱정 중 99퍼센트는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한 걱정으로 한 마디로 대부분 쓸데없는 걱정이라는 거야. 미리 걱정하면서 이 행복한 순간 순간을 낭비하지 말자
아들~~ 미리 퇴소하겠다는
어제 너의 편지를 보고 울 아들 힘들지만 정말 최선을 다해 버티려고 노력하고 있구나 라는 마음에 엄마 마음이 많이 속상했다.
네가 얼마나 힘들지 엄마 정말 잘 알고 있다.
그리고 넌 지금 너무 잘 해 주고 있다.
그걸로도 엄마 충분히 감사하고 고마워
20일에 네가 생각해보고 정말 안되겠다 퇴소를 결정하면 엄마는 언제든지 당장 데리러 갈께. 네가 제일 고민 많이 하고 내린 결정일테니 엄마는 무조건 너의 결정을 지지하고 응원할거야.
이제 그래도 너보다 많이 살아본 엄마의 생각을 말해 볼께 참고해 줘
성원아 20일이면 10일밖에 남지 않은 기간인데 그때 퇴소하면 끝까지 마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지 않을까? 엄만 그게 너무 속상할 것 같아. 조금만 더 하면 끝까지 해냈다는 성취감과 행복감을 성원이가 느낄 수 있을텐데...또한 앞으로 웬만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자심감을 가지게 될텐데...엄만 그게 너무 안타까울 뿐이야..끝까지 해냈다는 만족감을 성원이가 꼭 느껴봤으면 좋겠다. 엄마의 바람
그리고 사람은 마음 먹은 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20일에 퇴소해야지 라는 생각을 계속 한다면 정말 그렇게 될거야. 네가 20일에 퇴소하는 게 목표가 아니라면 그런 생각은 머릿속에 지우고 아무 생각없이 하루 하루 흘러가는 시간 속에 그냥 네 자신을 떠밀려가게 내버려 둬봐. 정해진 일정 속에 아무 생각없이 그냥 친구들과 함께 하루 하루를 지내보는거야. 그럼 어느 순간 목적지에 도달해 있을거야 엄마는 고민거리가 있을 때 산책을 해 아무 생각 없이 무작정 걷기 그럼 기분도 좋아지고 나를 괴롭히는 걱정거리도 사라지는 것 같아. 너도 걱정거리가 있을 때 운동을 해 봐
성원아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진다면 걱정이 없겠네 라는 말이 있어 사람들이 하는 걱정 중 99퍼센트는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한 걱정으로 한 마디로 대부분 쓸데없는 걱정이라는 거야. 미리 걱정하면서 이 행복한 순간 순간을 낭비하지 말자
아들~~ 미리 퇴소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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