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누야~
오늘 아빠한테 전화했었다며?
왜 엄마한테 안했어..
엄마두 우리 여누 목소리 듣고 싶었는데..ㅠ
비염이 심해?
그래서 병원간거야?
피부과 약만 챙겨갔구나..
종이컵은? 샀어?
친구들이 잘 때 코골이를 하는구낭..
잠보 여누가 잠 못잘정도면^^
근데 왜 양 옆이야?
2인 1실아냐?
아님 옆 방 소리가 들리는거임?
암튼 아빠가 여누 목소리 좋아보인다고 그러시더라..
다행이다^^
비염약 잘 챙겨먹고~
건강하게 잘 지내다 보자~
우리 여누 열심히 공부하는 것 같아서 엄마.아빠 기분 좋아^^
맘 같아선 2월까지 지내게 해서
공부습관 딱 잡아서 나왔으면 좋겠어^^
학원 선생님들이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도 알려주시니?
모르는것 11로 잘 알려주셔?
모르는것 있으면 부끄러워 하지 말고 바로바로 물어봐~
모르는건 부끄러운게 아니야..
엄마도 모르는건 물어보자나^^
잘 지내고 ~공부 열심히 하고~
우리 여누 공부 욕심 생겨서 집에왔슴 좋겠다~♡
또 편지 써줘^^
초코렛 맛있지?
커피 조금 더 보낼걸 그랬다^^
내일 또 봐요~ 엄마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