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들 우찬이에게....

작성자
김승범
2024-01-14 00:00:00
금일 01월14일 06시30분
아들의 낮익은 목소리가 모르는 휴대전화번호로 전화가 와서 깜짝 놀랐어. 아프다고 병원에 올정도면 얼마나 아픈걸까? 걱정도 되고 궁급하기도 하고...
병원에 왔다고 전화할때 조금 더 자세하게 말해 주면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 그래도 진료 받고 잘 들어갔겠지 라고 생각해야지 뭐....ㅎㅎ
학원에 입소한지 2주일이 되네? 학원생활이 적응은 잘 되고 있는거지?
아침에 눈을뜨면 우찬이가 열심히 공부하느라 힘들겠구나? 저녁이면 지금 시간에는 쉬고 있을까 책을 보고 있을까? 생각을 하게 된단다
인생의 전환을 할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니만큼 최선을 다해서 선생님들과 많은 대화도 나누고 느끼면서 인생 최고가 될수 있도록 변화되는 우찬이가 되길 기대하고 싶어.
요셉이는 12일에 집을 나가서 인천에 진성학원에서 만난 형 만나서 놀다가 온다고 떠났는데 다음날은 1년선배 김대일 형하고 놀다 온다고 해서 오늘 귀가해.
할머니께서는 요즘 점심때 마을회관에서 점심 식사 해서 잡수신다고 마을회관 다니시고매일매밀 집안에서 꼼짝 않고 계시네...
뭐 아빠랑 엄마는 매일매일 똑같지 출근집 그리고 집에 오면 좀 썰렁해~~~그래도 너희가 있을때는 신경쓰고관심갖고 하면서 사는 재미를 느꼈는데 말야...ㅎㅎㅎ
사랑하는 우찬아~~
우찬아~~~ 아빠는 우찬이가 현재의 고난을 잘 견뎌내어 너의 자부심과 인성함양을 위해...행복을 위해...충분히 잘 이겨 내리라 믿는다. 열시히 한번 해보자...
하나님의 보살핌에 무조건 잘 되리라 생각해. 힘들 때마다 기도하고 인내하면서 열심히 해보자....
우찬아~~백골전사의 김병장~ "안되면 되게하라"의 패기와 용기있고 할수 있다는 과거 군생활의 추악 시간을 상기하면 못할일 없으니까 함 해보장~~
항상 사랑하고 너의 의견을 존중하는 거 알지? 아빠엄마할머니요셉이가 두눈 뜨고 너만 바라보는 마음 한결같이 전해져서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한단다.
이 시간에 일어나서 건강한 하루를 시작하겠다. 그치.
오늘도 웃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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